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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회 “송년의 밤” 행사 취소, 행사비용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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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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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의회(의장 김동원)는 12월 16일 오후 의장, 상임위원장 간담회를 갖고 매년 연례적인 행사로 해오던 “송년의 밤”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구의회 의원들은 소모성 행사를 자재하여 예산절감에 앞장서고 여유자금을 저소득 주민을 위해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행사비용으로 책정된 200만원은 비록 적은 액수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쓰기로 했다.
김동원 서구의회 의장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국내 실물경제 위축으로 구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구민들의 혈세로 송년 행사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에 취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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